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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야기

8월 31일 코스피, 장 초반 3% 급락 후 반등… 기타법인 1조5천억 순매수




오늘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상당히 크게 흔들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특히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순매도한 가운데
기타법인이 약 1조5천억 원을 순매수했다는 점입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 증시의 반도체 약세와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지수도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8월 31일 국내 증시 마감■

코스피   6,820.02  ▲31.14p  +0.46%

코스닥     834.29   ▼4.12p   -0.49%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큰 폭으로 밀렸지만
결국 6,800선을 회복하며 0.46%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0.49% 하락했습니다.

오늘 가장 눈에 띈 것은 '기타법인' 수급
오늘 코스피 수급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별 코스피 순매매

🔵 개인 -2,744억 원

🔵 외국인 -4,288억 원

🔵 기관계 -8,407억 원

🔴 기타법인 +14,967억 원 (삼전 하닉 자사주매입?)

즉,
개인도 팔고
외국인도 팔고
기관도 팔았는데

기타법인이 약 1조5천억 원을 순매수한 것입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수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타법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별 수급을 볼 때 흔히 개인·외국인·기관을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별도로 기타법인이라는 분류가 존재합니다.
오늘처럼 기타법인의 순매수 규모가 크게 나타나는 날에는 단순히 "개인 투자자가 샀다." 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법인 계정에서 발생한 매매가 기타법인으로 집계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어떤 주체의 어떤 거래가 포함됐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 관련 수급이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기타법인 대규모 순매수를 단순한 일반적인 투자자 매수로 해석하기보다는 대형주의 자사주 매입 등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 초반에는 왜 이렇게 크게 빠졌을까?
오늘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상당한 약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는 3%대까지 급락하면서 6,547선까지 밀렸습니다.
전 거래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장이 갑자기 크게 흔들린 이유 중 하나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도 압력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런데 오후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오늘 시장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이것입니다.

장 초반 급락 → 오후 낙폭 축소 →
반도체 대형주 반등 → 코스피 상승 마감
이라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장 초반 크게 밀렸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코스피 역시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6,547선까지 하락했다가 6,820.02까지 회복
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저점과 종가를 비교하면 상당한 반등이 나온 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 마감

오늘 반도체 대형주의 움직임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           260,000원   ▲1.17%
SK하이닉스   1,674,000원   ▲1.27%

두 종목 모두 장 초반에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결국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큰 두 종목이 장 후반 반등하면서 지수 회복에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체크

오늘 원/달러 환율은
1,368.6원
전일 대비 3.9원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외국인 수급과 국내 기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를 볼 때 함께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중요한 포인트 5가지

① 장 초반 3%대 급락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주 약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② 개인·외국인·기관 모두 순매도
개인 -2,744억
외국인 -4,288억
기관계 -8,407억
으로 세 주체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기타법인은 약 1조5천억 원 순매수
기타법인은
+14,967억 원
을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수급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④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장 초반 급락했던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⑤ 결국 6,800선 회복

코스피는 최종적으로  6,820.02 / +0.46%
로 마감했습니다.


■그렇다면 9월 증시에서 무엇을 봐야 할까?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친 만큼
이제 시장의 관심은 9월로 넘어갑니다.

9월 국내 증시에서 특히 체크해야 할 것은

미국 금리

반도체 업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

국내 수출

AI 관련 투자 등입니다.


특히 오늘처럼 장 초반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9월에도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개인·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기타법인이 약 1조5천억 원을 순매수했고, 장 초반 3%대 급락했던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반등에 힘입어 6,800선을 회복했다.”

오늘은 단순히 코스피가 0.46% 올랐다는 것보다,
“왜 장 초반 그렇게 크게 빠졌고, 누가 그 물량을 받아냈으며, 어떻게 다시 올라왔는가?”

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한 하루였습니다.

■8월 31일 핵심 숫자■
코스피 6,820.02 / +0.46%
코스닥 834.29 / -0.49%
개인 -2,744억
외국인 -4,288억
기관계 -8,407억
기타법인 +14,967억
원/달러 1,368.6원
삼성전자 +1.17%
SK하이닉스 +1.27%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